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연례 신작 행사 '블리즈컨' 개최가 돌연 취소됐다.블리자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숙고를 거듭한 끝에 2024년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블리즈컨이 영영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다음에 돌아올 블리즈컨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밝혔다.사측은 블리즈컨 취소에 따라 기존 프랜차이즈 확장팩 관련 소식은 다른 경로를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및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등은 몇 달에 걸쳐 세부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가 출몰했다. 라프라스를 비롯해 수많은 포켓몬이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잠실 일대에 자리잡고 팬들을 맞았다.포켓몬코리아는 오는 5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및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타운 2024를 개최한다. 포켓몬 타운 2024는 다양한 포켓몬 콘텐츠가 총집합한 이벤트로, 포근해진 날씨를 즐기며 포켓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역대급 규모로 꾸며졌다. 기자가 포켓몬 타운을 방문한 26일 오후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오후 3
게임은 단순 오락거리를 넘어 종합예술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래픽이나 물리 엔진, 아트 디자인, 레벨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부터 내러티브까지 많은 카테고리를 담고 있다. 때문에 필요한 전문 인력 역시 날로 늘어가고 있다,게임의 발전도상은 기존의 IT 업계가 그러했듯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외적인 부분만 살펴봤을 때, 당장 몇 년 전 게임을 돌이켜보면 최신작과 크게 비교되는 경우가 다반사다.그럼에도 명작이라고 불리는 당대의 게임들은 오랜 세월 그 명맥을 유지하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곤 한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게임성이
올 여름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인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이범준 PD와 주민석 디렉터가 25일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PD와 주 디렉터는 마지막 오픈 베타 테스트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의 구체적인 일정과 신규 콘텐츠, 개선 사항 등을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3일 공개한 열 번째 개발자 노트 내용에서는 미션 플레이 중심의 콘텐츠 개선 상황을 소개했다. 필드 구조와 규칙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에 대해 선보였으며, 핵심 콘텐츠 ‘미션’
1년 8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25일 정식 오픈됐다. 넥슨은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이 아닌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어떤 점이 다를까?‘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크리에이터분들과 콘텐츠를 열심히 즐기고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4월 25일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PC MMORPG로 글로벌에 전성시대를 알렸던 국내 게임 업계가 최근 MMORPG 장르의 한계에 부딛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것은 일명 패키지 게임이라 불리는 PC콘솔 게임을 향하고 있다. 1980년 콘솔 게임, 1990년 PC게임, 2000년 온라인게임, 2010년 모바일 게임 시대를 거치면서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PC 콘솔 게임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하지만 이 플랫폼에 별 다른 노하우가 없었던 국내 게임 업계는 아직은 큰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PC콘솔 게임으로 산업 침체기에서 벗어나려는 업계에는 글로벌에서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정식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20일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한국·일본·글로벌 서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 시청자 1만 5천여 명을 포함한 약 12만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니케의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시간과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 등을 진행됐다. 또 개발팀 인터뷰, 서프라이즈 콘텐츠 등을 추가 공개했다. 진행을 맡은 사회자는 지난 0.5주년과 1주년에 사회를 맡았던 시프티와 아니스였다. 두 진행자의 지난 방송는 다른 방송용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의혹을 논란을 빚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확률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지난해 연말 ‘메이플스토리’에 제기됐던 확률 조작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물론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 수 감소가 전적으로 확률 조작 탓만은 아니겠지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 만큼 게이머들에게 확률형 이슈는 민감한 사항이다. ◇ 무료 재화라도 유료 재화와 바꿀 수 있다면 확률 정보 공개 대상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
작년 국내 게임 산업 실적을 보면 대체적으로 우울한 상황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21년 하늘 높은 줄 알고 치솟았던 주가를 떠올리면 된다. 당시 이른바 '불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게임사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기대감에 형성된다고 했으니 그 기대감의 끝이 어디인지 몰랐다. 하지만 결국 그 끝은 존재했다. 연봉을 2천만 원이나 올릴 정도로 달디 단 축포의 끝은 쓰디쓴 실적 감소와 감원으로 돌아왔다. 해외에서 들리는 해고자수는 15만 명을 넘어섰고, 국내도 곳곳에서 진통의 소리가 들여왔다. ◇ 30년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모두에서 강자가 된 넥슨.넥슨은 PC 온라인 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을 발돋움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이 하나 있다. 바로 PC와 콘솔이다. 서양권 역시 모바일 게임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진정한 글로벌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PC와 콘솔의 진출을 피할 수 없다. 넥슨은 PC 및 콘솔 게임 도전을 본격화했다. ◇ 넥슨, 싱글 플레이 게임도 만들다넥슨의 싱글 플레이 게임 도전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첫 타이틀은 IP만 빌려준
봄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매일 더 많은 꽃이 피어나면서 2024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시장을 처음으로 살펴볼 시기가 다가왔다. 이번 분기 주요 타이틀의 특별한 점을 알아보기 위해 유니티의 오랜 친구이자 하이퍼캐주얼 게임 전문가인 아나톨리 막시모프(Anatoly Maximov)를 초대했다. ◇ 일반적인 시장 동향....전분기 보다 6% 증가한 36억 DL유니티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시장 역학 분석부터 시작하겠다. 2024년 1분기와 전 분기를 비교해보면, 총 다운로드 수가 6% 증가하여 총 36억 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초대 엑스박스를 출시한지 23년이 지났다.콘솔 게임기 회사들은 보통 콘솔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닌텐도는 패밀리 컴퓨터와 퀵디스크를 통해 게임을 키오스크로 판매한다는 전략도 세웠고, 키보드와 모뎀을 통해 가정용 PC와 단말기로도 시도했다. 또한 슈퍼 패미컴 시절에는 사텔라뷰라는 위성방송 서비스도 했다.게임계에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여러 시도를 통해 엑스박스 콘솔만의 특징을 강조했다. PC를 기반으로 한 설계, 다이렉트X기반으로 OS로 사용하는 한편 콘솔 게임기에 하드디스크와 네트워크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엑
입장부터 퇴장까지, 진심으로 ‘붕괴3rd’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카페가 교대역에 나타났다.호요버스는 4일 ‘붕괴3rd’의 달콤커피 콜라보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서울 교대역 달콤커피 매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는 ‘붕괴3rd’의 1부 스토리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Sweet Memories’ 즉 달콤한 추억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다.이벤트는 ‘붕괴3rd’의 달콤커피 콜라보 이벤트는 4월 4일부터 시작해 5월 1일까지 진행되는데, 4일부터 6일까지는 교대역 달콤커피 매장이 ‘붕괴3rd’의 테마 카
PC 온라인 게임의 절대 강자가 된 넥슨.하지만 2010년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게임계는 PC에서 모바일로 조금씩 이동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게임을 좀처럼 즐기지 않던 사람도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기게 된 것이다.초기 스마트폰 게임은 간단한 캐주얼한 게임이 주류를 이뤘다. 가벼운 슈팅 게임이나 ‘위룰’ 등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한 SNG, 그리고 ‘애니팡’ 같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이었다. ◇ 홈런은 아니지만 안타는 꾸준하게 친 넥슨넥슨은 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현재 주요 개발 상황을 공유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는 펄어비스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올 여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중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공개했다. 또 칼페온 연회서 첫 공개한 △광화문 △경회루 △의금부 △꽃이 잠긴 늪 △폐성터 등 각 지역의 특징과 이미지를 소개했다.모험가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설화 총 8종과 '장화홍련전' 등 풍성한 컷신도 준비 중이다. 또한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 공략 콘텐츠 ‘검은사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 100일을 넘어 반주년까지 살아남으며 강함을 보여준 ‘트릭컬’이 다시금 홍대로 돌아왔다.에피드게임즈는 30일 ‘트릭컬: 리바이브(이하 트릭컬)’의 반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를 서울 홍대에서 위치한 골든크레마와 갤러리 99에서 진행됐다.이번 ‘트릭컬’의 오프라인 이벤트는 콜라보 카페와 팝업스토어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트릭컬’ 이용자들이 그토록 원하던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어 첫 공지가 올라왔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기자는 30일 정오쯤 홍대에 도착했는데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시작해 빌딩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엔씨는 지난 21일부터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29일 글로벌 테스트를 종료했다. 공개 테스트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총 97개국의 이용자가 PC와 모바일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재미 요소, 귀여운 아트와 캐릭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엔씨는 배틀 크러쉬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한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 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1994년 12월, 16 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한 넥슨은 1996년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호요버스가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에서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갤럭시 S24+ 은랑 에디션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그렇기에 지난 ‘원신 프리미엄 라운지’ 이벤트때와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진행됐으며, ‘붕괴: 스타레일’의 굿즈 구매 뿐만아니라 은랑 에디션의 예약에 성공한 이용자들이 방문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삼성 강남 매장으로 이동하는데,
게임은 거대 산업이 된지 오래 됐다.잘 만든 게임은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거대한 매출을 자랑한다. 단일 게임으로서 조 단위 이상을 자랑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센서타워 등 여러 자료를 통해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한 게임을 알아 봤다.국내에서 가장 먼저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은 2017년,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다.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만 3년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자랑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