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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80만 원 회복!"....다시 크래프톤이 주목 받는 이유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재덕 기자 / 2020-05-19



 


최근 크래프톤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한창 잘 나갈 때 3시장에서 80만 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40만 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가 최근 들어 다시 80만원까지 회복했다. 크래프톤이 잘 나가는 건 맞는데 돈 보따리 들고 투자를 기다리는 곳이 너무 많아서 상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당시 주가 반 토막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시 상장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크래프톤이 다시 주목을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어떤 소식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그 이유를 분석했다. 


◇ 크래프톤 상장 가시화가 가장 큰 이유

18일 기준, 크래프톤의 장외 시장 매물을 보면 낮게는 63만원에서 부터 높게는 84만원까지 밴드가 형성되어 있다. 70만 원대가 가장 많지만 80만 원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매수 금액은 69만원이 가장 많다. 이 정도면 배틀그라운드로 대박을 치던 2017년의 80만 원대를 거의 회복하기 직전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힘이 크래프톤의 주가를 움직였을까?

첫 번째 이유는 크래프톤의 상장이 가시화됐다는 점이다.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얘기가 나온 것은 올해 3월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리 IPO 투자 유치에 나섰다는 내용인데, 투자은행(IB)에서 처음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크래프톤 측은 "IPO를 추진할 계획은 있지만 진행 사항(프리 IPO 포함)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프리 IPO가 수년 내 증시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상장 전 단계라, 투자업계에서는 2021년 하반기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상장 준비기간에만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고, 신청 후 20일에서 45일의 시간이 더 걸린다. 상장 당사자는 입을 꾹 다물고 있지만 업계가 예측하는 상상 시기는 내년 안이다. 


◇ 크래프톤 상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상장할 것'이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크래프톤의 공식 발표가 전무한 상황에서 내년 하반기 상장할 것이라는 이 예상은 얼마나 들어맞을까? 우선 상장을 위해서는 팀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은 상장을 준비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크래프톤 상장 이야기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의 복귀하면서 시작됐다. 4차산업위원회로 떠났던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컴백한 이후 ‘반드시 상장할 것’이라면서 상장 사실을 공식화 했고, 배틀그라운드 개발자인 김창한 펍지 대표를 크래프톤 대표로 겸임시키면서 내부 정비에 나섰다. 


장병규 의장, 김창한 대표

 

크래프톤의 상장을 책임질 수장은 IPO전문가 배동근 CFO가 꼽힌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JP모건을 거쳐 2018년 크래프톤에 합류한 인물이다. 2016년 넷마블 상장 당시 주관사였던 JP모건의 IB본부장이었던 그는 공모가와 상장시기, 마케팅 등의 상장 경험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 2020년 매출 2조? 엔씨급 덩치 자랑

아무리 상장 경험이 풍부한 IPO 전문가가 있더라도 실적이 좋지 않으면 헛일이다. 우상향 그래프가 아닌, 점차 줄어드는 악성 실적을 들고 상장에 성공하는 케이스는 흔치 않기 때문. 크래프톤은 이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크래프톤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5천억이 넘는다. 영업이익만 3,500억 원이다. 나머지 분기가 받쳐준다면 1년 매출 2조도 나올 수 있다. 2019년 1.7조의 엔씨 매출도 따라잡을 기세다. 

장외시장 커뮤니티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비교를 통해 크래프톤의 적정 주가를 구하는 글도 나왔다. 이 글에서는 퍼를 엔씨소프트의 45보다는 낮고, 업계 기준보다 높은 35로 잡았다. 그래서 나온 크래프톤의 적정 주가는 최소 120만 원 이상, 연말 200만 원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IB업계에서 통하는 게임업계 기업가치 추산 시 과거 실적에는 PER 30배, 미래 추정실적에는 15~20배 수준의 실적을 적용한다. 또한 엔씨의 '리니지'는 철저한 '쟁'의 논리에 입각한 고래를 위한 게임이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소과금러를 위한 대중적인 게임이라는 차이가 있다. 

 

매출 실적을 들여다보면 온라인보다 모바일의 매출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83%가 모바일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매출이 65%다. 결국 펍지를 통해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중국이 아닌, 아시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 이 같은 높은 매출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매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에서의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큰 타격이 없었던 것. 


◇ 탄탄한 '배그모바일' 매출, 엘리온의 변화

중국에서 서비스되던 펍지모바일 절지구생은 대만에서 매출 순위 5위까지 올랐고, 펍지모바일 베트남 버전은 꾸준하게 10위권을 유지중이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아이폰 버전이 최근 5월 들어 모든 앱 중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MMORPG에 비해 슈팅 장르가 생명이 짧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무너트린 것이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엡에이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MAU는 굴곡은 있지만, 지치지 않는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MAU 변화=앱에이프

 

엘리온(구 에어)의 변화도 크래프톤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엘리온은 논타겟팅 기반의 PC MMORPG다. 최근 사전체험에서 에어에서 이름을 바꾼 엘리온은 공중전을 버리고 땅으로 내려왔다. 타겟팅도 논타겟팅으로 변경하는 등 대 변혁을 이뤄냈다. 오히려 공중전이 재미있었다는 사용자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지만, 불확실성을 걷어낸 대중적인 게임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작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를 영입, 크래프톤 IP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장르가 MMORPG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대표 영입 소식이 2018년이었으니, 이제 알파 버전 정도는 나왔을 수 있다. 이렇게 크래프톤이 뿌린 씨앗이 꽤 된다.

 

최근 크래프톤 주가 상승의 원인을 요약하자면 상장 가시화, 관련 인물들의 움직임과 발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지치지 않는 꾸준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토대로 상장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크래프톤의 주가를 점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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