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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사 탑10 2019년 기상도(4)-크래프톤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최명진 기자 / 2019-01-21



배그의 아버지 블루홀이 작년 11월 블루홀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했다.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 '크래프트 길드'에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 개발 스튜디오간 연합체계를 구성해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개발사연합 크래프톤이 걸어갈 2019년은 어떤 모습일까?

 

◇크래프톤 소개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2007년 3월에 설립됐다. 국내 MMORPG에 이름을 남긴 테라의 개발사로 주목 받았던 블루홀스튜디오는 펍지주식회사(전 블루홀지노게임즈),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개발사 연합인 블루홀을 구축했다. 2017년 E3게임쇼에서 발표한 ‘배틀그라운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블루홀, 현 크래프톤은 단숨에 세계적인 게임개발사로 거듭났다.

하지만 크래프톤의 주가는 3시장에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작년 1월 70만원 대의 주가가 12월 들어 30만원대로 떨어졌고, 1월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2018년 연간 분석

크래프톤의 3분기까지의 매출은 165억 원, 영업손실은 338억 원에 달한다. 수천 억을 벌던 회사가 갑자기 영업 손실이라니?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크래프톤은 작년 5월 크래프톤 연합의 2017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이연 전,연합 총 매출은 6,665억 원. 영업이익도 2,517억 원에 달했다. 이 연후 매출은 3,234억 원으로, 나머지 3,431억 원은 2018년 매출로 잡히는 것으로 보도됐다.

그 6천 억대의 매출이 165억 원이 된 것은 ‘배그’ 개발사인 펍지의 매출이 빠졌기 때문. 펍지가 연결매출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펍지의 사업장 규모가 작아서 그렇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펍지는 작년 1분기만해도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어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은 2,867억 원을 기록했다.크래프톤이 3분기 손실을 낸 이유는 명확하다. 매출은 165억 원인데, 급여에 267억,임차료에 302억 원을 썼으니 당연한 결과다.

주목할만 한 것은 영업외 이익이다. 지분법이익이 3분기에만 1,239억 원. 3분기까지 2,785억 원의 이익이 났다. 펍지는 크래프톤의 100% 자회사다.

펍지의 성적을 어땠을까? FPS장르의 터줏대감이던 오버워치를 밀어내고 새로운 대세 게임으로 성장한 배그는 크래프톤을 2017년 업계 4위의 자리까지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펍지가 빠지지 않은 2017년 크래프톤의 이연전 매출은 3N에 이은 4위 규모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출시한 게임은 텐센트의 산하 개발사인 라이트스피드앤드퀀텀 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인 ‘배그 모바일’이 전부다. 신작 부재의 공백은 펍지가 배그 콘텐츠 확장으로 훌륭하게 메꿨다. 2018년 6월 신규 맵 사녹을 선보였고, 12월 설원맵인 비켄디를 선보이면서 즐길 거리를 늘렸다. 여기에 9월 4일 XBOX ONE을 시작으로 12월 7일 PS4까지 콘솔까지 배그의 플랫폼을 확장시켰다.

콘솔 진출이라는 초 강수를 둔 결과 펍지주식회사는 크래프톤 연합 소속의 개발사들의 부진한 성적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 성과를 거뒀다.

 

◇ 2019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배그의 햇살이 너무 눈부신 탓이었을까? 현재까지 크래프톤의 2019년 신작 출시소식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2017년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홀 스튜디오의 ‘에어’는 2017년 12월에 진행한 1차 CBT 이후로 감감무소식이다. ‘에어’의 개발인력을 충원하는 모집공고만이 ‘에어’가 아직 개발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개발중인 크래프톤의 초창기 효자 타이틀인 ‘테라’의 신작 ‘테라 프론티어’가 카카오게임즈와의 판권계약을 체결했다는 정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관계자들을 비롯해 테라 골수 유저들까지 ‘테라 프론티어’가 ‘테라M’의 실패를 만회할지 주목하고 있지만, 출시일을 비롯한 게임에 관한 정보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 2019년 종합전망

크래프톤은 2018년 배그에서 시작해 배그로 끝난 해였다. 해킹프로그램 논란과 강력한 호적수로 떠오른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에 의해 한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한때 3백만을 기록했던 스팀 접속자수는 1/3로 줄었고, 포트나이트에게 자리를 내주는 분위기지만 펍지는 배그의 플랫폼 확장을 통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9년에도 크래프톤이 배그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배그 개발을 시사한 바 있다. 만약 스위치 버전이 공개된다면 배그는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많은 것이 공개되지 않은 신작 라인업인 ‘에어’와 ‘테라 프론티어’는 배그의 후방을 지원할 복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그와 펍지주식회사는 크래프톤의 명운을 쥐고 있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개발사간의 협업을 중시하는 크래프톤 연합 개발사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콘텐츠와 유저 친화적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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