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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파이트', 영화 덕 '톡톡'...구글 탑10에 넷마블 4개 타이틀 진입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재덕 기자 / 2019-05-20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 덕분에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가 구글 매출 탑10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매출 2위까지 오르는 등 구글 탑10 안에 넷마블 타이틀이 4개나 진입했다. 넷마블이 활짝 웃었다. 한 회사의 제품이 이렇게나 많이 구글 상위권을 점령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넷마블의 타이틀에는 어떤 운이 작용했을까? 아니면 넷마블의 실력이었을까?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pe)의 자료를 토대로 넷마블 타이틀의 이면을 분석했다. 

킹오브파이터올스타(2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3위), 리니지2레볼루션(7위), 마블퓨처파이터(9위) 중에서 눈에 띄는 타이틀은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와 '마블퓨처파이터'다. 

마블퓨처파이터는 어벤저스 군단을 침몰시킨 타노스를 메인 앱 이미지로 뽑았다. 영화 개봉에 맞춰 마블의 '어벤저스: 엔드게임' 테마를 업데이트시키면서 영화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옮아가도록 했다. 따라서 하향세나 횡보세가 일반적인 여타 게임의 DAU(일간 활성 사용자수)에 비해 마블퓨처파이트의 DAU 그래프는 우상향 그래프다. 





마블퓨처파이터 DAU 및 이용빈도별 사용자수

마블퓨처파이트의 DAU는 엔드게임 영화 개봉 당일인 4월 24일부터 폭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10만 명 밑에서 놀던 DAU는 4월 28일 20만 명, 어린이날인 5월 5일 30만 명, 이번 주 주말에는 40만 명 가까운 유저가 게임에 몰렸다. 관객이 1,40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약 3%만 게임으로 이동해도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은 기억할 만 하다. 

이용빈도별 사용자수를 보면 폭발적인 상승세에 헤비유저보다는라이트 유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계속 이 추세라면 라이트유저의 비율이 줄고 헤비유저의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넷마블 4개 타이틀 DAU 변화 추이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어떤 추세일까? 마블퓨처파이트에 비해 1/4 정도의 DAU에도 불구하고 과금구조가 괜찮은 탓인지 매출 2위까지 올랐다. 강력한 보스 오로치를 상대하기가 버거웠을 수도 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출시이후와 지금이 거의 비슷한 횡보합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매출 순위는 15일부터 꾸준히 2위를 유지했고, 인기순위는 꾸준히 2위를 기록하다, 20일 3위로 내려앉았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소레볼루션 이용빈도별 사용자수

다른 두 타이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워낙 즐기는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DAU면에서 큰 변동이 없다. 그렇다면 매출 탑10안에 들 정도면 헤비유저 비율이 상당히 높아야 한다. 과연 그럴까? 확인을 해보니 예상은 적중했다. 둘 다 인액티브 유저가 엄청나게 많고, 그나마 젊은(?) 블소 레볼루션이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 비율이 비슷했다. 그리고 꽤 세월이 흐른 리니지2레볼루션은 인액티브 유저가 50%, 그리고 미들 유저는 거의 었었으며, 헤비유저는 라이트유저보다 훨씬 많은 30%에 육박했다. 

넷마블의 4개 타이틀이 탑10 안에 들 수 있었던 비결은 장수게임의 헤비유저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 그리고 IP를 활용한 신작게임의 파워있는 순위 진입, 마지막으로 대박이 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견하고 마블의 IP에 투자를 한 넷마블의 식견이 한데 어우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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