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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고 나발이고 재미가 없다, 리니지M(★★☆☆☆)

작성자 : 이재덕 기자 / 2017-06-27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대결에서 패배를 맛 본 엔씨소프트가 더 강력한 놈(?) 을 데리고 왔다. 아직도 국내 최고의 게임으로 칭송받는 '리니지'를 모바일에 그대로 가져왔다는 '리니지M'을 출시, 국내 1위 모바일게임레볼루션을 매출 순위에서 밀어냈다

 

출시 전까지 2017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리니지M’. 어떤 의미가 있는 타이틀인지, 게임은 어떤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동시에 짚어봤다

 




PC와 모바일의 느낌이 비슷하다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기록 이면에 숨은 불편한 진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년 만에 모바일로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19년 전에도 수 많은 신기록과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오리지널 개발사가 출시하는 오리지널 '리니지'에 유저들이 열광하면서 유일무이의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전등록자는 550만 명으로 100만 명 정도에 형성되어 있던 국내 최대 사전등록자의 수를 5배 이상 올려놨다. 2등인 레볼루션보다 210만 명이 많은 숫자다. 광고도 대단했다. 68일 동안 네이버 메인광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모바일 유저들을 다 끌어 모을 기세였다

 

사전 다운로드 수는 97만 명, 출시 당시의 서버 대수는 130대로 레볼루션은 100대 보다 많았다. 애플매출 1위를 하는데 걸린 시간은 7일로, 레볼루션 보다 앞섰으며, 공식적인 보도는 없었지만 첫날 대기자수는 레볼루션의 10배가 넘는 최대 3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많은 신기록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의 구글 평점은 2.8점대로 출시 당시보다 더욱 내려갔다. 2.9점을 기록한 레볼루션보다 낮다. 무엇이 문제일까?

 

추억팔이는 성공적?

 



4개의 클래스

 

 

몹보다 많은 '바글바글' 유저, 잡을 몹이 없다

 

가장 큰 것은 게임성. 19년 전의 분위기를 내다보니 그래픽 퀄리티는 낮아 보이고, 큰 모니터 화면을 모바일 속에 구현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의 UI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아크셀렉터'는 자유롭게 선을 그어 목표를 지정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오토전투'가 가능한 리니지M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오픈 첫날 유저간의 경쟁은 대단했다. 잡을 몹이 없었던 것이다. 처음에야 워낙 대작이라 기다림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지만, 레벨이 오르고 사냥감들이 줄어들면서 점차 게임의 맥이 끊기기 시작했다

 

임팩트도 없었다. 마을과 비슷비슷한 사냥터를 오가며 계속 자동전투만 계속될 뿐이었다. 레벨이 오르면서 없었던 신규 기능이 생긴다던가, 새로운 콘텐츠나 장비가 나오기를 고대하면서 기다리는 맛(!)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한 몰입감도 부족했다. 게임 속 캐릭터에 이입되어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퀘스트'를 눌러 전장 이동, '오토전투', '퀘스트'를 눌러 마을 이동의 과정이 계속 반복됐다. 온라인게임에 있어서의 스스로 찾는 재미가 없어졌다

 

점점 치열해지는 몬스터 사냥 경쟁

 

마을과 사냥터를 오갈 뿐

 

 

공격이 안된다고? 현질유도에 대한 불만

 

39레벨, 그나마 낮은 레벨이어서 이 반복 작업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느낌 때문에 '갈 때까지 가보자'는 느낌으로 계속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캐릭터가 공격을 멈췄다. 자동전투를 몇 번이나 눌러보고, 직접 공격을 해보고, 아크셀렉터를 눌러봐도 변신한 스켈레톤은 공격을 하지 않았다. 커뮤니티를 뒤져 보니 공격이 안 된다는 사람이 있다. 애플스토어가 아닌 구글플레이에서 새롭게 1.8GB의 용량을 다시 다운받아서 설치를 해봐도, 캐릭터를 다시 생성해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한두 개에 그치지 않는다. 게임을 다 끈 상태인데도 진동이 계속 울리는가 하면, 아데나 패키지 구매했는데 하나씩만 열린다는 유저도 있다. 사전등록을 했는데 문자도 안 오고 사전등록 대상자도 아니라는 유저도 있고, 페이스북 동기화면 화면이 멈춰버리는 등 게임 안과 밖에서 동시에 유저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리니지를 모르는 유저도 재미있어야 하는데, 불친절 한데다가 재미도 느끼기 힘들다. 당연히 글로벌 진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질 유도에 대한 불만도 높다. 46레벨이 되며 선공 몹들로 바뀌고, 자동사냥을 해두면 계속 죽어버리는 과정이 계속 된다는 것. 어떤 유저는 "넷마블이 살짝살짝 간 보면서 현질 유도를 한다고 하면, 엔씨는 멱살 잡고 돈 내놔라는 수준으로 현질유도를 하고 있어 유저들이 훨씬 빠르게 이탈 한다"고 평가한다

 


멈춰버린 공격

 



말 많은 리니지
M의 현질 유도 

 

 

추억은 추억일 뿐, 오해하지 말자

 

엔씨와 모바일은 잘 안 맞나 보다. 피처폰 시절부터 수 없이 많은 리니지 관련 모바일게임을 냈지만 별 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게임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는 단 한 번도 얻지 못했던 것 같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내놨지만 이 역시 도탑전기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엔씨답지 못함'에 실망스러웠다. 엔씨다움이란 어떤 걸까? 엔씨다움이란 추억은 고이 접고, 국내 개발사의 맏형답게, 새로운 기술과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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