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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킹(King)사의 신작 SNG, 파라다이스베이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재덕 기자 / 2015-09-10



캔디크러시사가의 개발사 (King) 파라다이스베이라는 신작을 출시했습니다. (King)이라는 회사의 브랜드 때문에 출시되자마자 순위권에 올랐습니다과연 어떤 방식의 퍼즐 게임일까 살짝 설레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작품도 확인하지 않고 퍼즐게임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던 이유는 그 동안 킹사가 출시한 게임이 퍼즐 말고는 생각나는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잘 아는 캔디크러시사가가 3매치 퍼즐이고, 버블위치는 퍼즐버블과 같은 슈팅퍼즐, 펫레스큐사가는 2매치 퍼즐입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를 해보니 소셜네트워크게임(SNG)입니다. 킹사 일생일대의 변신이라고 얘기해도 좋을 획기적인 장르의 변신입니다과연 킹사의 첫 SNG는 어떤 느낌일까요?

 

 


 

퍼즐게임만 만들던 킹사

 


SNG는 어떤 작품?

 


파라다이스베이 

 

 

 

캐러비안베이를 만들어볼까?

 

베이(Bay)라는 단어는 (또는 구역 등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섬의 입구에 해당하는 ()을 지칭하는 듯 합니다플레이어는 키아니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파라다이스 베이를 멋지게 꾸며야 합니다밭을 갈아서 솜이나 대나무파인애플커피와 같은 식물을 수확하고 돈을 벌어들여 밀림으로 뒤덮인 섬을 개척하여 멋진 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놀이공원을 만들어야 하는 등의 특정 테마는 없습니다섬에서 나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여 가공품을 만들어 섬 바깥에서 교역을 위해 찾아오는 상인들에게 물건을 파는 수출입이 메인 테마가 되고 있습니다.

 


실존하는 휴양지 파라다이스베이

 

 


게임으로 만드는 파라다이스베이

 


같이 만들어 보자구요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산공장들

 

초반에는 섬에 사는 인구가 달랑 3명이다 보니 집도 없고 상당히 단출합니다때문에 생산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은 섬에 사는 동물들입니다거북이에게는 물고기나 새우, 게와 같은 바다생물을 잡아오라고 시키고고양이에게는 새끼줄을 만들라고 시킵니다또 새에게는 그물을 만들라고 하고두더지에게는 철광석을 캐오라고 시킵니다어쩌면 동물학대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의인화의 상상력이 폭발하는 기획력입니다.

 

어쨌건 이들 동물은 다양한 생산품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 생산품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밭에서 목화를 수확해야 새가 그물을 만들 수 있고그 그물로 거북이가 물고기를 잡아옵니다그 물고기를 그릴에 구우면 물고기 구이라는 최종 생산품이 탄생합니다자그마치 4단계 이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퀘스트나 거래요청에 물고기구이 항목이 뜨면 바로 내줄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귀찮을 수도 있지만 이런 유기적인 생산품간의 연결은 게임의 재미를 유발시키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하는 것은 동물들

 


끊임없이 계속되는 퀘스트

 

  

퀘스트교역신규 콘텐츠를 여는 재미

 

파라다이스베이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이라고는 하지만 페이스북을 기본 플랫폼으로 이용하다 보니 페북 친구가 없다면 상당히 적막한 섬 생활을 즐기게 됩니다하지만 퀘스트와 교역, 신규 콘텐츠의 3가지 재미로 친구가 없는 적막함을 돌파합니다.

 

생생거래통에서는 웨슬리와 , 키아니가 번갈아 가면서 물건을 요청하고선착장에서는 새로운 거래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이 퀘스트와 교역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완성시켜 내 보낼 때의 상쾌한 기분은 소셜네트워크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입니다.

 

특정 조건이 될 때마다 열리는 신규 콘텐츠도 기대감을 높입니다퀘스트 중의 바늘을 계속 못 만들고 있다가 금속공장이 완성되어 첫 바늘 상품을 완성시켰을 때 꽤 느낌이 좋습니다이렇게 하나 둘 새로운 상품을 생산해 내고새로운 지역을 개척해 가는 재미입니다.

 

레벨 17에서는 새로운 섬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월드맵이 열리며레벨 20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는 미스터리 동굴도 열립니다 20레벨에 열리는 물개의 집에서는 물개가 다이빙을 해서 어떤 보물을 건져올 지 기대를 부풀립니다.

 


물건을 만들어

 


내 보내는 재미

 

 

 

무난했던 킹사의 첫 SNG 파라다이스베이

 

킹사의 SNG 첫 시도는 무난했습니다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SNG 중에 게임로프트사의 오리건트레일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SNG로 풀과 나무를 잘라서 그 위에 멋진 도시를 만드는 게임이었는데 정글로 뒤덮인 섬을 개척한다는 것에서 파라다이스베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라다이스베이는 캔디크러시사가의 개발사답게 그래픽과 UI 설정 모두 훌륭합니다생생거래통은 메뉴를 열지 않아도 완료가 된 주문은 밖에서도 V표시로 알 수 있도록 했고생산이 완료된 제품은 반짝이는 효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수확을 할 때의 화려한 이펙트도 좋고동물을 이용하여 재료를 생산한다는 설정도 재미있습니다.

 


밖에서도 퀘스트 완료를 알 수 있는 UI

 


친구와 함께 하면 재미는 두배 

 

글을 맺으며... 

 

다만 기존 SNG의 재미 중 큰 축이었던 건물의 편집 등 데코레이션 요소가 약한 것은 파라다이스베이의 단점입니다이런 편집의 재미는 동일 건물을 여러 개 증축할 수 있는 고 레벨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단숨에 레벨을 확 올리려는 욕심보다는 생각 날 때마다 꾸준히 접속하여 퀘스트를 해결하여 드넓은 섬을 개척하는 일그것이 파라다이스베이의 재미입니다캔디사가를 기억한다면 캔디사가 개발사가 만든 새로운 섬 파라다이스베이 견학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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