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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게임기 특집]‘늦게 솟은 뿔이 우뚝 솟는다’는 것을 보여줄 ‘인섬니악’

작성자 : 이준혁 기자 / 2020-09-17



이제 대작 게임 하나를 제작하려면 수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개발에서 출시까지 3년에서 5년은 걸리며 개발 비용 역시 수백억 원 단위는 띄어쓰기 이 필요하다. 그래서 게임기의 수명이 5~6년이라고 가정할 때 개발사가 해당 기기로 2개 이상의 타이틀을 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2개 이상의 개발팀을 운영하기도 한다). 게임기를 제작하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같은 플랫폼 홀더들은 자신만의 퍼스트 파티를 보유하며, 차세대 게임기를 제작할 때부터 퍼스트 파티 회사들과 게임기의 성능, 개발 환경 등에 대해 함께 연구한다. 덕분에 퍼스트 파티들은 차세대 게임기 출시 초기부터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 론칭 시즌에 출시하는 퍼스트 파티 게임 중에는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4로 2018년에 출시했던 ‘스파이더맨’ 게임의 새로운 시리즈로, 이미 전 작품은 14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섬니악은 과거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제작한 ‘스파이로’라는 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플레이스테이션 2부터는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를 개발하며 유명해졌다. 지금도 너티독의 ‘잭 &덱스터’, 인섬니악의 ‘라쳇&클랭크’, 서커 펀치의  ‘슬라이 쿠퍼’가 소니를 대표하는 플래폼 대표 게임이지만 현재는 ‘라쳇&클랭크’만 꾸준하게  제작되고 있다. 인섬니악은 플레이스테이션 3용으로 FPS 게임 ‘레지스탕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1탄은 플레이스테이션 3 론칭 타이틀이었고, 3탄까지 출시됐다. 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 3로도 ‘라쳇&클랭크’ 시리즈가 꾸준하게 제작됐지만 인섬니악은 소니의 퍼스트 파티로 합류하지 못했다.
  

  

그 후 인섬니악은 소니의 품을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용으로도 게임을 제작한다. 2013년에 개발한 TPS 게임 ‘퓨즈’는 플레이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 360으로 함께 출시됐고, 2014년에는 아예 엑스박스 원용으로 ‘선셋 오버드라이브’라는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다시 플레이스테이션 4로 ‘라쳇&클랭크’를 출시했고, 이후 소니는 ‘마블스 스파이더맨’을 인섬니악에게 제작을 맡겼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이후 인섬니악은 2019년, 소니의 14번째 퍼스트 파티가 됐다. 게임의 대부분을 소니 진영으로 발매출시했던 인섬니악이었기에 금방 퍼스트 파티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합류까지는 20여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런 인섬니악은 퍼스트 파티에 늦게 합류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5 초기의 기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대표적 퍼스트 파티인 너티독, 서커펀치가 올해 게임을 출시했고, 미디어몰리큘도 올해 게임을 출시했다. 따라서 2017, 2018년에 게임을 출시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와 인섬니악, 게릴라 게임즈, 폴리포니 정도가 플레이스테이션 5용 게임 개발에 진척이 있을만한 개발사들이고, 실제로 인섬니악와 게릴라 게임즈, 폴리포니가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그 중 인섬니악은 2018년 9월,‘마블스 스파이더맨’ 게임 출시 이후 3개의 DLC를 제작했으니 사실상 2019년에야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개발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2년여라는 짧은 기간에 신작 게임을 출시하게 된다. 그래서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콘텐츠 분량이 적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도 이 게임은 과거 그래픽 데이터의 보강 및 재활용 등을 통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물론 신작답게 새로운 요소들이 많이 추가되어야 할 텐데, 그 결과는 실제 게임이 출시된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2년여만에 새로운 게임을, 그것도 기대작을 출시하는 것은 상당히 빠른 페이스다.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라쳇&클랭크’의 신작도 함께 제작 중이다. ‘라쳇&클랭크의’ 신작인 리프트 어파트는 출시일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동시에 대작급 2개 타이틀을 공개하는 것을 볼 때 3-4년 뒤에는 또 다른 신작을 출시할 수 있어 인섬니악은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퍼스트 파티 개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라쳇&클랭크’는 플랫포머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5에 어린이층을 불러오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기에 이래저래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인섬니악은 많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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