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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능성을 성공으로 보여준 ‘원신’의 행보, 다음은?

작성자 : 김형근 기자 / 2020-10-16



미호요의 신작 게임 ‘원신’은 9월 28일 출시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며, 출시 직후에도 부정적인 이유에 휩싸였다. 게임의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던 시점에 보여줬던 모습들이 특정 게임과 비슷하다는 점이 이 게임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에도 안티치트 프로그램으로 인한 백도어 의혹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정 게임과 비슷하다는 부분은 미호요가 해당 게임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직접 유저들에게 선보이면서 독창적인 부분을 부각해 부정적인 반응을 줄여 왔으며, 백도어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보를 공개하고 불안 요소를 삭제하는 패치를 진행하는 후속조치를 실시해 문제를 해결하며 초반의 이슈는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이다. 
 

그러한 논란 속에서도 ‘원신’은 출시 전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2천만 명을 모집하며 흥행을 예상케 했으며, 출시 후 4일 만에 1,700만 다운로드, 일주일 만에 2,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PC와 모바일,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4의 초기 플랫폼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출 역시 출시 첫 주에 모든 플랫폼을 합쳐 5천만 달러(한화 약 575억 원)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해 2주차인 10월 10일 기준으로는 1억 4,890만 달러(중국위안화 기준 10억 위안, 한화 약 1,702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게임사들의 수년에 걸친 PC 및 콘솔 시장에 대한 도전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보았으며, SIE가 에픽게임즈, 유니티 등 다수의 업체와 함께 진행 중인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와 같은 지원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았다. ‘검은신화: 오공’,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 ‘브라이트 메모리 인피니트’, ‘F.I.S.T’와 같은 중국산 신작 게임들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역시 이와 같은 분위기를 대변하며 더 이상 중국은 특정 플랫폼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원신’의 서비스 전개는 업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021년 2월까지 진행될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미호요의 블로그에 공개된 직후 빠르게 전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분명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고 대처 방식이나 이는 현재도 꾸준한 불안 요소로 존재한다. 하지만 미호요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매진해 성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무사히 내딛었다. 앞으로의 서비스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불안함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넘어지지 않는 법’은 제대로 익힌 듯 하다. 
 

그렇기에 이제 ‘원신’이라는 게임을 넘어 미호요라는 기업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는 중국의 게임산업이 보여줄 미래 중 하나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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