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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술력의 최정점 '리니지2M'의 재미 요소 4가지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최명진 기자 / 2019-12-16



2019년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1월 27일 출시를 시작으로 전작이자 부동의 매출 1위 ‘리니지M’을 누르며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비록 일부 유저들에게 악랄한 과금 유도와 한없이 낮은 확률 때문에 비난받고 있지만, 엔씨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중된 작품이라는 것은 이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MMORPG의 왕도를 지향하는 만큼 오픈필드에서의 사냥과 대규모 전투를 경험한 유저들의 생각은 ‘잘 만든 게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나 전투와 관련된 수많은 노력이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가 전쟁, 그리고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자신해 온만큼, 기대 이상의 기술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먼저 충돌 처리 기술로 캐릭터와 몬스터 등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해 서로 겹치지 않고 부딪친다. 이 부분은 상당히 불편했다. 물약 하나 사러 가야 하는데도 사람들에게 막혀 진입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이걸 왜 만들었지 하고 고개가 갸웃거려질 때가 많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벌어질 리니지2M에서의 전쟁에 필수 요소로 손꼽히고 있어 추후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즐길 때 진행 방해, 퇴로 차단 등 유저들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합쳐지면서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이다.

리니지2M에서는 서버 내 채널 구분이 없다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다.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인원을 대폭 늘려, 보다 많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은 예전 PC MMORPG에서의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특히 7,30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오픈월드는 특정 에리어로 구분되지 않은 심리스(Seamless) 형태를 취했다. 에리어 구분이 없다는 점은 로딩이 없다는 장점으로 이어진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거나 대규모 전투나 레이드에서도 즉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넓디넓은 필드에 걸맞은 다양한 월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제일 유명한 것은 바로 마검 자리체 이벤트로 원작 '리니지2'에도 등장했던 서버에 단 하나뿐인 강력한 PvP 무기다. '리니지2M'의 마검 자리체는 원작의 콘셉트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더 많은 유저들이 경험 할 수 있게 됐다. 

약 30분에 한 번씩 임의의 장소에 등장하는 마검 자리체는 등장과 동시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전조 현상을 동반하고, 마검과 함께 등장하는 수많은 몬스터들에게 다양한 보상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마치 배틀로얄 장르의 보급 상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벌어져 넓은 세계를 탐험하는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리니지 시리즈라면 빠질 수 없는 혈맹 시스템도 건재하다. 현재 공성전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혈맹들간의 기싸움은 현재도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바츠해방전쟁’이라는 게임사에 남을 만한 대사건이 있었던 원작 리니지2이기에 리니지2M에서도 이와 맞먹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는 유저들의 기대도 적지 않다. 다만 기자처럼 혈맹이나 파티 사냥같은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겐 큰 장벽으로 여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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