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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사 탑10 2019년 기상도(1)-넥슨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재덕 기자 / 2019-01-10



주식회사 넥슨(이하, 넥슨)은 1994년 김정주 대표가 창립했다. 1996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개발한, 세계적인 게임 회사다. 일본으로 본사를 옮긴 후 2011년 도쿄 주식시장에 상장, 그 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IT 기업공개를 기록했다.

넥슨은 수 많은 M&A를 통해, 게임사들을 인수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그중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는 한해 1조를 벌어들인 덕분에 넥슨은 국내 게임사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3'등 PC 게임과, '피파온라인4M', '액스', '메이플스토리M' 등이 주력이며, 해외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도미네이션즈'가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



김정주 NXC 대표

넥슨은 2019년 신년벽두부터 김정주 NXC대표의 매각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후 발표를 통해 '고민중'이라는 심경을 밝혔지만, 아직도 업계는 어수선한 상태다. 국내 1위 게임사의 해외 매각이 불러올 참사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 2018년 연간 분석

연초만 해도 넥슨의 앞길은 탄탄대로였다. 던전앤파이터는 여전히 세계 PC게임 1,2위를 다투며 선전 중이었고, 덕분에 넥슨은 '착한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실험적인 신작을 쏟아냈다. 그중에는 기존 IP를 활용한 것도 많았지만, 새로운 IP를 만들려는 색다른 시도의 작품도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신작에 대한 판호를 내주지 않았고, 넥슨 게임도 중국 진출길이 막혔다. 내부적으로는 회사 노조가 생겨났고, 올해 초에는 김정주 대표의 매각설까지 불거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넥슨 2018년 출시 게임

넥슨은 작년 총 11종의 PC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1월 열혈강호M과 듀랑고, 천애명월도 등 기대작들을 동시에 쏟아냈고, 이후 내는 작품마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듀랑고는 수년간 NDC에서 회자되며 '세상에 없던 게임'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구력이 부족했다. 출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이내 순위권에서 사라졌고, 최근 1주년을 즈음하여 부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작년 출시된 게임 중 아직도 선방 중인 타이틀은 '피파온라인4M'이다. 구글매출 기준 25위를 기록 중이고, 기존에 출시된 액스, 메이플스토리M, 오버히트, 카이저 등도 200위권에 들어 있다. 넥슨은 작년 상반기 구글 매출 860억 원을 벌어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에 이어 구글플레이 퍼블리셔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넥슨의 2017년 매출은 2.3조 원에, 영업이익은 9천억 원이다. 2018년 예상 매출은 2.6조 원이다. 4분기 실적이 3분기와 동일하다고 봤을 때의 추정치다. 영업이익 또한 1.1조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1분기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 2019년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2019년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11종의 타이틀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트라하다. 17년 액스와 오버히트로 넥슨도 MMORPG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고, 18년 카이저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내년 트라하로 MMORPG의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넥슨 2019년 출시 타이틀 및 미정 타이틀

하반기에는 더 괜찮은 모바일 MMORPG가 기다린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의 기대도를 가진 게임이다. 또, 테일즈위버M, 바람의나라:연 등의 기대작들이 줄을 선 상태라 모바일게임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다. 다만 이런 대작들이 출시 후 얼마나 끈기 있게 구글 매출 탑10을 지켜줄지가 관건이다.

PC게임 중에는 한국형 몬스터헌터를 노리는 '드래곤하운드'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수렵액션RPG로 알려진 이 게임은 ‘이제껏 존재하지 않은 게임’이라며 색다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권역별 넥슨 파이프라인

 

◇ 2019년 종합전망

넥슨은 최근 몇년 동안 부동의 국내 게임사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 이면에는 김정주 대표의 탁월한 M&A 실력이 존재했다. 10여년 전 인수한 네오플이 아직도 넥슨의 캐시카우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 하나의 작품에 너무 의존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매년 조 단위의 매출을 안겨줬고, 넥슨의 전망은 밝기만 했다. 그러나 2019년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올해 들어 바뀐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은 중국의 정책 때문이다. 게임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판호를 내주지 않았던 것인데, 최근 발표한 내자 판호에 텐센트의 판호가 통과되지 않았던 것.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사인 텐센트가 계속해서 중국 정부의 미운털이 박힌다면 넥슨의 해외 매출이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는 김정주 대표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최적의 타이밍'에 회사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지금이 가장 잘 나갈 때라는 얘기다. 이후는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지, 넥슨의 앞날은 안개 속이다.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구름 너머에 짱짱한 햇볕이 기다릴지, 비가 내릴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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