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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정식발매 1주년…1년간의 발자취 & 한글화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준혁 기자 / 2018-11-26



2018년 12월 1일은 닌텐도 스위치가 정식 발매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스위치는 2017년 3월 3일부터 전 세계에 발매되기 시작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게임기이다. 어느덧 국내에 정식 발매된 지 1주년을 맞이한 닌텐도 스위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몇 가지 불만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1년 동안 스위치가 걸어온 길과 흥행 원인, 그리고 유저들이 제기하는 문제점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닌텐도 스위치의 장점은?

지금까지 게임기들은 가정에서 TV에 연결하여 플레이하는 거치용과 휴대용 게임기로 구분되었다. 거치용 게임기는 고성능을 갖추고 있고, 휴대용 게임기는 성능은 부족하지만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이 2가지의 장점을 혼합시킨 하이브리드 게임기다. TV에서는 전용 독에 연결하면 TV 화면으로 게임이 출력되고, 독에서 빼면 휴대용 게임기로 변신하여 손에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상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그 결과 닌텐도의 전 세대 게임기인 WiiU의 실패를 만회하며 스위치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됐다. 스위치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PS4, XBOX ONE처럼 아주 강력한 고성능은 아니지만 FHD급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 덕분에 현재까지도 라이벌 게임기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렇게 거치형과 휴대용.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스위치의 최대 매력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스위치의 정식 발매를 원했고, 닌텐도 코리아는 2017년 12월 1일, 정식 발매를 시작했다. 이미 발매 때부터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화제를 불러왔고, 지난 9월까지 2,200만대 이상을 출하하는 등 WiiU와 같은 실패는 없을 것 같다.
 

 

정식 발매된 스위치의 1년간 주요 발자취

닌텐도 코리아는 2017년 11월 3일부터 스위치의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WiiU가 정식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닌텐도 팬들은 열광했고, 발매직전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닌텐도 코리아는 오랜만에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하여 TV 광고를 개시하고, 스위치 체험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마침내 정식 발매된 스위치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17년 연말과 2018년 연초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점도 존재했다. 과거 닌텐도 코리아는 현지화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였다. 그래서 NDS나 Wii로 게임을 발매하려면 100% 한국어 작업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3DS 때부터 변경됐고, 그래서 스위치도 한글화 작업을 하지 않은 게임들이 발매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닌텐도가 제작한 게임조차도 한글화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과거 한국어를 필수 정책으로 삼았던 닌텐도 코리아의 가장 큰 변화는 이것이 아닐까.
 

그래서일까? 정식 발매된 스위치는 본체의 언어도 한글화를 하지 않았다. 또한 닌텐도가 동시 발매한 게임 중 1-2 스위치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2는 한글화하지 않았다(퍼블리싱한 엘더 스크롤 5 : 스카이림도 한국어 미지원). 닌텐도 코리아는 동시 발매한 게임 중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만 한글화했다.

 

결과적으로 2017년 12월에 발매한 스위치용 패키지 게임 20개 중에 10개 타이틀만 한국어로 발매됐다. 다행스러운 것은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같은 인기작들은 모두 한국어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동시 발매에서 가장 크게 아쉬운 점은 몬스터 헌터 XX가 한국어로 발매되지 않은 것이다.

 
 

2018년 상반기 주요 이슈

2월에는 드디어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한국어판으로 발매됐다. 하지만 바요네타 2는 한국만 1편을 포함하지 않고 정가 그대로 발매하여 팬들에게 불만을 샀다. 해외는 바요네타 1의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국내는 당시 스위치 E샵이 서비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3월에는 젤다무쌍 : 하이랄의 전설들 DX가 한글화로 발매되고, 4월에는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와 ARMS가 한한글화하여 발매됐다. 5월에는 WiiU에서 이식한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가 외국어 버전으로 발매됐고, 6월에는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가 한국어로 발매됐다.


 

2018년 상반기는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가장 큰 이슈였다. 오픈 월드로 제작한 최초의 젤다 시리즈이며, 해외에서도 대단한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기 때문이다.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는 명성에 걸맞는 완성도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굉장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스위치 E샵이 4월부터 부분적으로 오픈되었으나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다운로드 코드 입력과 다운로드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한편 6월에 개최된 E3 게임쇼에서는 슈퍼 마리오 파티와 파이어 엠블렘 : 풍화설월의 한국어판 제작이 결정됐다. 
 

 

2018년 하반기 주요 이슈

7월에는 전진! 키노피오 대장과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외국어 버전으로 발매됐다. 전진 키노피오 대장은 간단한 퍼즐 게임이니 한국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스퀘어 에닉스와 어콰이어가 제작한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롤플레잉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글화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소닉 매니아 플러스나 태고의 달인이 한국어로 발매되었다.

 

9월에는 가장 많은 한국어 게임이 발매됐다. 총 11개의 패키지 게임들이 한국어로 발매됐고, 그 중에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드래곤볼 파이터즈,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전장의 발큐리아 4, 무쌍 오로치 3 등이 있었다. 그리고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가 제작 중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와 루이지 맨션 3, 동물의 숲 신작이 모두 한국어로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들어 가장 풍성한 게임들이 발매됐고,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한 멋진 소식 덕분에 스위치 유저들을 기쁘게 한 한 달이었다.

 

10월에도 총 9개의 한국어 게임이 발매됐는데, 그 중에는 마리오 파티와 다크 소울 리마스터가 포함되어 있다. 마리오 파티는 언제나 최고의 파티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고, 다크 소울을 휴대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현재까지는 스위치 밖에 없어서 가치를 더 해 준다. 비록 스위치용 다크 소울은 다른 기종보다 늦게 발매됐고, 퀄리티도 다른 리마스터 버전에 비해 부족함은 있으나 휴대가 가능하다! 이 한마디로 게임이 끝나지 않을까!
 

 

11월은 5개의 한국어 게임이 발매됐고, 그 중에는 포켓 몬스터 레츠고! 피카츄가 포함되어 있다. 이 게임은 1998년, 게임보이용으로 발매했던 포켓몬스터 피카츄를 기본으로 하고, 포켓몬 GO의 특징을 합친 게임이다. 포켓 몬스터와 12월에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가 기다리고 있어 연말에도 스위치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코리아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대해 본다.

 

하반기부터 두드러진 특징은 한국어로 발매되는 게임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닌텐도 코리아를 제외하고 다른 서드파티에서 발매되는 게임 중 인기작들이 대부분 한국어로 발매되고 있다. 이제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여 국내에 발매된 스위치 게임들은 한국어가 아닌 게임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많아졌다. 스위치 유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고,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내년에는 완전체를 기대해 본다

어느 덧 스위치가 국내에 출시된 지 1년이 지났다. 분명한 것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스위치만의 매력이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위치를 유통 중인 대원미디어의 3분 실적만 봐도 국내에서 스위치 판매량이 상승세라는 것은 알 수 있다. 대원미디어가 11월에 발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5%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66%가 오른 11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스위치가 정식 발매된 2017년 12월에 약 5만대 이상, 2018년 1분기에도 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을 보면 이미 지난 3월 안에 10만대 판매는 넘은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연말까지 25만대 정도의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덕분일까? 한국어 소프트웨어도 증가하고 있고, 서드파티 게임들의 발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와 루이지 맨션 3, 동물의 숲 신작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발 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발매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스위치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대작들이 앞으로도 발매될 것이기 때문에 판매량은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판매량이 상승할수록 닌텐도 코리아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하루 빨리 스위치 본체에 대한 한국어 지원과 정상적인 수준의 e샵 운영이 필수가 아닐까.  유튜브 앱이 서비스됐지만 본체에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깝다. 국내의 스위치 유저들이 가장 바라고 있는 정상적인 e샵 서비스, 그리고 본체 한글화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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