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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어벤저3', '리니지'급 ‘깜냥’ 안돼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재덕 기자 / 2017-07-27



'다크어벤저3'가 출시됐다. '음양사'와 더불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타이틀이다.


 

게임빌에서 1/2편이 출시됐지만 3편은 '넥슨'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넥슨이 이 타이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지금껏 수많은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왔지만, '피파온라인3M'만 10위권이고, 나머지는 30위권 전후다. ‘넥슨’이라는 국내 최고의 게임 기업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매출 순위인 만큼 업계 1위의 위신을 세워 줄 메인타이틀의 등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강력한 IP 한방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1위를 예약했고, 넷마블은 역시 아직까지 자타공인 국내 모바일게임 1위 기업이다. 3개 기업 중 넥슨만 모바일에서 뒤쳐졌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시장을 강타할만한 큰 한방이 없다.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한창이던 시절 넥슨의 가장 큰 무기는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였다. ‘리니지’가 MMORPG로 승부를 보는 동안 넥슨은 캐주얼게임으로 승부를 봤던 것이다.


 

이후 엔씨는 피처폰 시절 '리니지'라는 이름을 걸고 몇 차례 모바일게임을 출시했지만 결과는 '별로'였다. 스마트폰게임으로 넘어와서도 마찬가지. '엔씨는 모바일과 인연이 없다'는 모진 소리를 듣고, 한참 아래였던 넷마블에도 뒤쳐지며 ‘재기의 칼’을 갈아 왔다.


 

인고의 세월을 견딘 엔씨가 내어놓은 타이틀은 '리니지M'. 사행성이 심한 탓에'게임이 아닌 돈 버는 툴'로 인식되는 분위기지만 그 파괴력은 19년 전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반면 넥슨은 대부분의 유저가 인정하는 게임성 있는 작품을 내고도 모바일에서만큼의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디 향이 물씬 풍기는 의외의 작품성 있는 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며 ‘넥슨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매출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해 지스타 무렵 넥슨은 '진삼국무쌍: 언리시드'와 '다크어벤저3'의 테스트버전을 동시에 공개했다. 두 작품 모두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작의 아우라를 풍겼고, 특히 ‘진삼국무쌍’은 ‘다크어벤저3’를 포함, 넥슨이 선보이는 모든 지스타 타이틀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금의 결과는 어떤가? ‘진삼국무쌍’은 구글 매출 80위권으로 내려앉았고, 넥슨 최고의 히트작 중의 하나였던 '히트'는 국내 구글 매출 순위권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한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샴페인도 터트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던 탓에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지난 6월 넥슨은 '다크어벤저3'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히트'를 해외에 서비스해 봤기 때문에 ‘다크어벤저3’도 같은 현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히트'과 같은 방식의 곡선이 그려진다면 '음양사'와 더불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 왔던 '다크어벤저3'가 국내 구글 매출 500위권에 이름도 못 올리고, 미국 애플스토어 500위권에도 못 들어갈 판이다. 


 

‘다크어벤저3’는 애초부터 ‘리니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급이 달랐다. 사전등록자수는 ‘리니지M’의 1/5, 출시일 기준 카페 등록 회원 수는 최근 인기 폭발 중인 ‘소녀전선’보다 많은 9만 명대지만, ‘리니지2레볼루션’의 1/5에 불과하다.


 

‘리니지M’의 많은 유튜버는 린저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천만 원씩 뽑기를 하는 영상을 내보낸다. 서버 1위를 하는 한 유저는 7천만 원 이상의 과금을 진행한다. 혈원들까지 챙기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가구점의 연배 있는 사장들은 무료한 시간을 '리니지M'으로 달랜다. 아이템매니아에는 1분에 100개가량의 '리니지M' 관련 매물이 쏟아진다. 평범한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을 게임이 아닌 생활의 '도구'로 사용 중인 린저씨들이 버티고 있는 한, ‘다크어벤저3’의 '액션성'만으로 ‘리니지’ 형제들을 감당하기 어렵다. 

 
 

'다크어벤저3'의 게임성은 충분하다. 콘솔급 그래픽과 액션 연출에 눈이 황홀할 지경이다. 그러나 매출 순위에는 '리니지' 형제가, 같은 액션RPG 장르 1위에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버티고 있어, '다크어벤저3'가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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