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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S4로 재탄생한 이스 셀세타의 수해

작성자 : [녹색경제신문]이준혁 기자 / 2020-04-23




1993년, 이스 4는 2개의 4편이 발매됐다. 허드슨은 PC 엔진으로 이스 4 이스의 여명이라는 게임을, 톤킨하우스는 슈퍼 패미컴으로 이스 4 태양의 가면이라는 게임을 발매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당시 이스 4는 팔콤이 원안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각각의 개발사는 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서로 다른 결과물이 나왔고, 그래서 이스 4는 팬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게임이 됐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팔콤은 이스 4를 직접 개발하게 됐고, 그 결과가 2012년, PS 비타로 발매한 이스 셀세타의 수해였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이스 7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휴대기인 PS 비타로 발매되었고, 3년 후에 PC로 발매됐다. 그리고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 4로 재탄생했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휴대기인 PS 비타를 기본으로 제작했기 때문인지 플레이스테이션 4라고 해도 그래픽적인 발전은 거의 없다. 그래픽은 거의 동일해 보이고, PS 비타에서는 가끔 발생하던 프레임 드롭이 없어진 것이 눈에 띈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PS 비타에서도 그래픽 퀄리티로 지적을 받았던 게임이기 때문에 이 게임을 즐기려면 그래픽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는 것이 좋다. PS VITA에 비해 더 선명해 졌고, 풀 HD 해상도에 60프레임을 기본으로 하여 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정도가 차이점이다.

게임의 구성도 이식작이기 때문에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 다른 부분은 터치를 사용하던 PS 비타의 일부 장면이 플레이스테이션 4에 맞게 변경됐다는 것 정도. 반면 사운드는 PS 비타 시절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다. 원래 과거부터 팔콤의 게임들은 사운드가 좋기로 유명했고, 이스 셀세타의 수해도 사운드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었다 그리고 PS 비타에 비해 음질이 향상되어 게임 내내 흥겨운, 혹은 평안한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스 7의 시스템을 더 발전시켰는데, 3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고, 플레이어는 1인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고, 나머지 캐릭터는 자동으로 전투에 참여한다. 각 캐릭터는 참, 타, 사 등 3가지의 속성과 서로 다른 고유의 능력을 갖고 있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속성은 필드를 이동하다가 상자를 열거나 막힌 장소를 해결하는 등 게임 진행을 위해 필수적인 능력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전투 중에 자동으로 싸우는 캐릭터는 공격력은 낮지만 방어력이 높아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투 시스템 역시 7탄의 플래시 가드 외에도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면 적이 잠시 느려지는 플래시 무브가 추가됐다. 플래시 무브가 발동되면 적만 느려지기 때문에 공격하기 좋은 찬스가 되곤 한다. 액션 롤플레잉 게임답게 시원 시원하고 스피디한 전투가 펼쳐지지만 필드에 적들이 많이 등장하고, 가끔은 중형급 몬스터도 등장하기 때문에 가끔 전투 상황을 파악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레벨이 낮아 도전하기 힘든 구간의 길목에는 강력한 적이 기다리고 있어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스킬은 적을 공격하다 보면 상대하는 적의 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 있고, 각 스킬에도 레벨이 존재한다. 또한 무기나 방어구에도 상태 이상이나 체력 회복 같은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채집 요소도 존재하는데, 이스 7과는 달리 가치가 낮은 재료들을 모으면 보다 상위 등급 재료로 교환할 수 있다. 그래서 가치가 낮은 재료라도 꾸준히 모아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모은 재료들은 무기를 강화하거나 액세서리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과거에 발매된 이스 4는 아돌이 기억 상실에 걸리지 않았지만 셀세타의 수해는 초반부터 아돌이 기억 상실 상태로 등장한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돌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고, 셀세타를 모험하면서 지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지도를 만들다 보면 아돌의 어린 시절과 왜 아돌이 모험을 하게 되는지 등 과거 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다.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는 밝혀지지 않은 영역을 돌아다니며 채집하고, 새로운 적을 만나고, 새로운 마을을 발견하는 등 전형적인 패턴이지만 모험하는 즐거움이 잘 표현됐다. 그리고 일본 게임 특유의 꼼꼼한 레벨 디자인 덕분에 퍼즐을 풀어 새로운 길이나 숨겨진 길을 찾는 등 게임 구성은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퍼즐 난이도 역시 높지 않아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쉽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보스전도 보스의 공격 패턴이 단조로운 적도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스 시리즈는 30여년 동안 일본을 대표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중 하나로서, 재미가 없고 보여줄 것이 없다면 이미 시리즈가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신작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스 시리즈의 재미와 완성도는 지금도 팬들에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은 이식작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게 발매됐기 때문에 시리즈의 오랜 팬이나 혹은 정통 롤플레잉 게임 보다 조금 쉽고, 간편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게임이다. 엔딩까지 도달하려면 30~40시간 정도는 플레이해야 하는 등 볼륨도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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